소다

소다

·

구독자

467명

·

포스트

35개

END

안녕하세요. 새로운 글이 아닌 다른 내용으로 찾아뵙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최근 포스타입이 수수료정책 변경을 고지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타입의 모든 유료글들은 4월 30일 이후로 전부 삭제할 예정입니다. 모든 구매 포스트들은 초기부터 [소장가능]옵션을 켜두었으니 기존 구매자분들께서는 포스타입의 유료구매포스트란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또한 기존 성인 유료포스트는 아래 사이트에서 금일 자정, 4월 3일부터 업로드가 되며 5월 1일까지 무료로 열람하실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다른 포스트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사처는 투비컨티뉴드입니다. 추후 유료포스트이외 다른 글들 또한 삭제될 수 있음을 명시드립니다. 링크: https://tobe.aladin.co.kr/t/788561285

공지
공지


정말정말 아끼던 소재였고 언젠가 글로 써내리라 마음을 먹었던 썰이었는데 이래저래 장르를 옮기면서 평생 쓰지 않을것같아서 공개합니다. 업로드도 끊기고 공계운영도 이젠 안하지만 어떻게 알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지 매일 알림이 와있어서 행복하네요. 덕질 헛한것같지 않아 행복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오래도록 행복하게 덕질하시구요. 언젠가 다시 긴른을 버닝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이 글은 내려가고 책이 나올지도!


[타카긴] 미완

백저타카 엔미긴

녹음이 우거진 숲속.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겹치고 쌓인 나뭇잎에 빛이 들어오지 않아 스산했다. 빼곡한 나무줄기 사이의 좁지만 잘 다듬어진 길. 그 위에 나막신이 얹어졌다. 바삭거리는 흙밟는 소리가 나직하다. 발목이 살짝 보이는 화려한 비단옷을 입고 왼쪽 눈에는 붕대를 감고 있었다. 마냥 곱지는 않은 손에 곰방대가 있다. 남자는 그것을 입에 물고 빨아들인다. 기도를 태우는 연기는 익숙했다. 후, 숨을 내쉬자 잿빛 구름이 입안에서 뭉게뭉게 피


그간 격조하셨습니까. 일이 바빠 소식이 늦어 미안합니다. 그럴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자세히 쓰기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글로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나중에 모든 일이 끝나면 다시 편지를 써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무라군은 키가 꽤 컸습니다. 머리도 조금 기르고 멋있는 척 안경을 올리는데, 당신이 봤다면 쓸데없이 폼을 잡는다며 놀려댔을 것이 분명합니다. 카구라양도 건강합니다. 제 몸만한 우산을 손

921

55

0


[히지긴] 썰

마피아 긴토키

춘님 가지마 엉엉 산산조각나버린 긴토키 히지카타를 사랑한단 명목으로 이리저리 굴리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히지카타를 사랑한 나머지 죽어버리는 거 보고싶어 맘먹으면 무리없이 살 수 있었는데 히지카타때문에 죽는거 넘... 사랑꾼아닌가 마피아 긴토키면 더 맛남 쇼요밑에서 자라다가 쇼요 죽인 우츠로에게 거둬짐 우츠로에게 사랑도 사상도 잘못 배운 긴토키 히지카타는 잠입수사하던 경찰이었으려나 의도적으로 긴토키에게 접근한거던 조직에 잡입한 히지카타가 긴토키

1.1천

28

0


히지카타 토시로는 지금 자신의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판단했다. 화르륵. 그의 손에서 불이 피어올랐다. 붉은 색 불. 손에서 피어오른 능력은 주변 풍경에 비해 매우 돋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은 허연 눈보라에 뒤덮여 뿌옇기만 할 뿐이었다. -젠장. 여기 어디야? 그놈, 공간 능력자였나... 살갗이 얼어붙을 듯한 추위였지만 능력 덕분에 히지카타는 무사했다. 그는 분명 어느 도심 뒷골목에서 자신에게 시비 걸던 잔챙이 빌런 한마리를 손봐주고 있

1.7천

54

0




지나간 시간 속의 너 下

히지카타x백야차긴토키

“아저씨.” 네 부름에 뒤를 돌아보았다. 너는 생전 처음 보는 옷을 입고 서 있었다. 하얬다. 전장에 나가는 복장이라 믿을 수 없을 옷이었다. 진선조가 검정색 옷인 것은 명확했다. 단지 묻은 피가 티 잘 안 나고, 어둡고 화약이 난무한 전장에서는 검은 옷이 제격이었기 때문이다. “하얗네.” “그렇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새하얀 모습은 햇빛아래에서 더욱 빛날 것 같았다. 나는 백야차가 왜 전장에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귀병대 총독보다, 광란